3.1절 연휴 서울 곳곳서 기념행사 전시 안내

서울시는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을 기리며, 대한독립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합니다. 또한, 서울시립미술관은 3월 1일부터 3일까지 정상 개관하여 다채로운 전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서울꿈새김판 새 단장
- 2월 26일, 서울꿈새김판이 새롭게 변경되었습니다.
- 이번 꿈새김판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담겼습니다.
  - “태극기를 만든 태극기가 있습니다”
  - “하나에서 수많은 태극기가 되었듯, 그날의 함성도 그렇게 퍼져나갔습니다”
- 이를 통해 3·1 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그 의미를 지속적으로 기억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3월 1일 오전 11시 30분, 보신각에서는 ‘그날 꺾이지 않았던 함성으로, 내일을 그립니다’를 주제로 타종행사가 진행됩니다.

행사 개요
- 106년 전 울려 퍼진 만세 함성이 현재를 넘어 미래로 이어지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서사적으로 구성됩니다.
- 유관순 열사의 모교인 이화여고 윤지우 학생이 사회를 맡아 행사를 진행합니다.
주요 공연 프로그램
- 광진구립여성합창단의 합창 공연
-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뮤지컬전공 학생들의 뮤지컬 ‘영웅’ 공연
타종식 및 선언서 낭독
- 타종식에는 서울시 및 자치구 관계자를 비롯해, 독립운동가 후손 9명이 참여합니다.
- 참가자들은 3개 조로 나뉘어 각각 11번씩, 총 33번 종을 울립니다.
- 타종과 함께 ‘기미독립선언서’ 낭독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3·1 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독립을 위한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3·1절 연휴 기간(3월 1일~3일) 동안 정상 개관하며, 서소문본관과 분관 3곳(북서울미술관, 남서울미술관, 백남준기념관) 모두 무료로 운영됩니다.

1. 김성환 개인전 ‘Ua a‘o ‘ia ‘o ia e ia’ – 하와이를 통해 보는 이민자들의 역사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는 김성환 작가의 대규모 개인전 ‘Ua a‘o ‘ia ‘o ia e ia’가 3월 30일까지 열립니다.

김성환 작가는 한국 근현대사의 구조적 문제를 개인적 경험, 공동의 기억, 소문 등을 통해 풀어내는 작품을 선보여 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표해록’(2017~) 연작을 중심으로, 20세기 초 대한제국기에서 하와이를 거쳐 미국으로 이주한 한인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조명합니다.
특히, 하와이를 거쳐 미국으로 떠난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의 아내 이혜련 여사와 큰아들 안필립 등 역사가 주목하지 않았던 인물들의 삶과 그들의 여정을 새롭게 바라봅니다.

2월 28일부터 김성환 작가가 주도하는 워크숍이 시작됩니다.
‘표해록’ 연작에 등장한 주요 인물 드류 카후아이나 브로데릭을 비롯해, 하와이의 풀뿌리 영화 제작팀 케카이 와히, 하와이어 번역자이자 지도자인 아후키니아케알로하누이 푸에르테스 등이 서울을 방문하여 한국의 관객들과 협업합니다.
약 한 달 동안 전시장은 연습과 실험 공간으로 활용되며, 3월 25일 프레젠테이션 형태로 공개됩니다.
워크숍 관련 세부 일정은 추후 서울시립미술관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공지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하와이를 중심으로 한 초기 한인 이민자들의 삶과 독립운동의 숨은 이야기를 조명하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역사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행사일시 : 2025. 3. 1. 11:30~12:15

행사장소 : 서울 종로구 보신각 일대

프로그램 : 합창공연, 뮤지컬공연, 기념 타종, 만세 삼창 및 삼일절 노래 합창

✅ 누리집 : 서울문화포털

✅ 문의: 02-2133-2639

전시기간 : 2024. 12. 19. ~ 2025. 3. 30.

전시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2, 3층 갤러리 (서울시 중구 덕수궁길 61)

✅ 누리집 : 서울시립미술관

✅ 문의: 02-2124-8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