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일대 개발계획안 발표 – 국제 비즈니스 중심지로
서울시가 코엑스 일대를 국제 비즈니스 및 글로벌 교류 중심의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코엑스 일대 개발계획(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잠실 스포츠·MICE 사업,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등과 더불어 국제교류복합지구를 강화하여 서울의 글로벌 마이스(MICE) 도시 위상을 한층 높이기 위한 계획의 일환입니다.
이번 개발계획은 지난해 8월 한국무역협회와 지역 주민들의 제안에 따라 마련되었으며, 현재(1월 23일부터) 주민 의견 청취를 위한 열람공고가 진행 중입니다.
열람공고 확인: [서울도시공간포털 → 도시관리계획 → 열람공고]
코엑스, 대한민국 MICE 산업의 중심
코엑스는 국내외 주요 전시와 국제회의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다음과 같은 다양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행사 유형 | 대표 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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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전시 | 키아프 서울, 프리즈 서울 |
커피 관련 박람회 | 서울카페쇼 |
기술 산업 박람회 | 인터배터리,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
라이프스타일 전시 | 서울리빙디자인페어 |
국제회의 | 총 24건 |
도심공항터미널 부지 재개발 및 활용
기존 도심공항터미널 부지는 공항버스 정류장과 예식장 등 이용률이 낮은 시설로 활용되었으나, 이번 개발계획에서는 프라임 오피스와 MICE 시설이 결합된 국제 업무공간으로 재구성됩니다.
- 저층부: 약 9,900㎡ 규모의 문화예술 전시장 조성
- 주요 역할: 키아프 서울, 프리즈 서울 등 예술 행사와의 시너지 효과 창출
또한, 2029년 코엑스 리모델링 완료와 함께 도심 공항서비스가 재개될 예정으로, 관광객과 시민들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입니다. 특히 이지드랍(Easy Drop) 서비스를 통해 공항 외 수하물 수속이 가능해져 여행객들이 더욱 편리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교통 및 보행 환경 개선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와 연계된 대중교통 접근성을 강화하고, 지하 및 실내 공공보행통로를 개선해 삼성역과 봉은사역 사이의 보행 편의를 대폭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 신규 출입구 2곳 신설: 코엑스 지하와 복합환승센터를 직접 연결
- 보행 및 녹지 축 조성: 한강·탄천부터 선정릉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공간 설계
- 시민 개방 공간: 대규모 도심숲과 광장 조성
국제적 전시컨벤션 센터로의 도약
한국무역협회는 코엑스 전시장 동측 및 남측 외관에 대한 국제지명 디자인 공모를 추진 중이며, 3월에 발표될 수상작을 바탕으로 코엑스를 세계적인 전시컨벤션 센터로 새롭게 탈바꿈시킬 예정입니다.
또한, 민간기업 주도의 협의체를 구성하여 코엑스 전면 광장 및 공공보행통로에서 문화·예술 행사를 활발히 운영함으로써 서울의 국제적인 매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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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내 손안에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