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저니 V7 출시! 프롬프트 해석력 차원이 다르다
AI 이미지 생성의 대표주자, 미드저니(Midjourney)가 V7 버전을 공식 출시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한 모델 업그레이드 수준이 아니라, 이미지 생성의 ‘방식’ 자체를 바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텍스트 해석 능력, 이미지 품질, 그리고 개인화 기능까지.“V7이 진짜 미드저니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발전된 모습입니다.
이 글에서는 V7의 핵심 기능, 이전 버전과의 차이, 그리고 실제 사용법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V7의 핵심 기능 요약
1. 텍스트 프롬프트 해석 능력 강화
V7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텍스트 이해력의 향상입니다.
이전 버전에서는 긴 문장이나 문맥이 복잡한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AI가 핵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죠.
하지만 V7은 문장을 보다 논리적이고 정확하게 분석합니다.
예를 들어, “A girl standing in the rain wearing a red coat”과 같은 문장을 넣었을 때,
기존에는 ‘빨간 우산’이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면, V7은 실제로 빨간 코트를 입은 소녀를 표현합니다.
즉, 단어 단위가 아닌 전체 맥락을 반영한 이미지 생성이 가능해진 것이죠.
2. 이미지 퀄리티 대폭 향상
V7은 해상도나 디테일 표현력에서 확실히 진일보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부분에서 차이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 텍스처 표현력 강화: 재질감이 보다 자연스럽게 표현됨
- 조명과 음영 처리 개선: 광원 방향과 입체감이 더 명확함
- 사람 얼굴 및 인체 표현: 보다 현실적인 구조와 비율 제공
사용자 커뮤니티에서도 “그림체가 훨씬 고급스러워졌다”, “디테일이 확연히 달라졌다”는 반응이 지배적입니다.
새로운 기능: 개인화(Personalization)
V7에는 새로운 기능인 퍼스널라이제이션(Personalization)이 추가되었습니다.
이 기능은 나만의 스타일을 반영하는 이미지 생성 기능으로, AI가 사용자의 시각적 취향을 학습하게 됩니다.
어떻게 작동하나요?
- 시스템이 제시하는 이미지 페어(두 이미지 중 더 선호하는 스타일을 선택) 약 200쌍을 평가
- 평가가 완료되면, 사용자 맞춤 스타일 프로파일이 생성됨
- 이후 이미지 생성 시 이 프로파일을 반영해 보다 개인 취향에 최적화된 결과를 생성
현재는 이 개인화 프로파일을 생성한 사용자만 V7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습니다.
사용법 및 설정 팁
현재 미드저니의 기본 설정은 여전히 V6.1입니다.
V7을 사용하려면 프롬프트 입력 시 직접 --v 7
옵션을 추가해야 적용됩니다.
예시 프롬프트:
css
복사편집
a futuristic city at night, cinematic lighting --v 7
또한, 개인화 기능을 먼저 설정하지 않으면 V7 사용이 불가능하므로
초기 평가 프로세스를 반드시 완료해야 한다는 점도 기억해두세요.
아직 지원되지 않는 기능
V7은 아직 테스트 단계(Test Mode)로 일부 기능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 Character Reference(캐릭터 참조): 미지원
- Style Reference(스타일 참조): 미지원
- Multi-prompts(다중 프롬프트): 미지원
- Pan, Zoom 등 이미지 확장 기능: 일부 기능 제한
이 기능들은 향후 업데이트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으며, 공식 공지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V6.1과 V7의 핵심 비교 요약
항목 | V6.1 | V7 |
---|---|---|
텍스트 해석 | 보통 | 향상됨 |
이미지 디테일 | 고정적 | 개선됨 |
개인화 기능 | 없음 | 있음 |
일부 기능 지원 | 대부분 지원 | 제한적 |
기본 설정 | 자동 적용 | --v 7 직접 입력 필요 |
결론: 지금 바로 테스트해볼 타이밍
미드저니 V7은 텍스트 해석력과 이미지 품질을 모두 끌어올린 차세대 모델입니다.
개인화 기능까지 더해지면서, 더 이상 미드저니는 단순한 이미지 생성기가 아닙니다.
내 취향에 맞는 고퀄리티 이미지를 만드는 개인 AI 도구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죠.
다음 편에서는 V7 사용을 위한 개인화 세팅 방법과, 나만의 프롬프트 전략을 상세히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