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칼리오페 CALLIOPE 대형카페 영업시간

용인 칼리오페 CALLIOPE 대형카페 영업시간

얼마 전 용인쪽으로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그때는 6월이었는데 데이지 꽃 사진이 눈에 띄어서 어딘가 검색해보았더니, 용인에 있는 대형 카페인 칼리오페에 대한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가보기로 했는데, 용인에 살 때는 들어본 적도 가본 적도 없는 곳이었는데 왜 이사하고 나서는 보이는 걸까요? 위치는 쉽게 찾을 수 있었고, 올라가는 길이 언덕이라 좀 긴가민가 했는데 주차장이 보이는 곳까지 가면 바로 칼리오페입니다.

외관을 보니 작은 예식장이 떠오르기도 했는데, 주차장은 넓은 편이었지만 주말이라 차들이 계속 들어오는 걸 보니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면 여유롭게 주차하고 카페 데이트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칼리오페 주소 및 영업시간 안내

  •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성산로 170번 길 23-1 칼리오페
  • 연락처 : 050-71369-1922
  • 영업시간 :
    • 월요일 오전 10:00~오후 9:00
    • 화요일 오전 10:00~오후 9:00
    • 수요일 오전 10:00~오후 9:00
    • 목요일 오전 10:00~오후 9:00
    • 금요일 오전 10:00~오후 9:00
    • 토요일 오전 10:00~오후 9:00
    • 일요일 오전 10:00~오후 9:00

칼리오페 내부

용인카페 칼리오페 전경

내부는 역시 높은 층고로 1층은 카페로 커피와 베이커리가 있고 2층은 레스토랑으로 운영되고 있었어요.

아래 사진은 입구 들어가면 보이는 뷰이고 2층이 레스토랑인데 테이블 사이가 넓은데도 빈자리가 별로 없었어요. 오른쪽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이네요. 처음엔 저기서 커피 마실 수 있나? 했는데 식사를 하고 있어서 나중에 레스토랑인 걸 알았답니다.

커피 가격은 7000원 대였는데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드는 가격이었어요.

국제 대회 15관왕 맥주를 오직 칼리오페에서만 마실 수 있나 봐요. 최다 수상 양조장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어찌나 먹어보고 싶던지 빵보다 눈이 먼저 갔다는 건 비밀입니다.

용인카페 칼리오페 맥주

1층 가운데에서 주문을 하면 왼쪽으로 테이블이 있는데요. 그 사이를 지나면 앉아서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계단식으로 좌석이 되어 있는데 주말이라 가족단위로 나들이 온 분들이 많았어요. 오픈된 공간이라 방해될까 봐 사진은 찍지 않았어요. 대형카페라 그런지 주문하는 줄은 꽤 길었거든요? 그래서 사람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또 의외로 앉을 자리도 있어서 넓긴 넓다 싶더라고요.

그리고 정면에 보이는 출입문으로는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고 직원분들이 세팅을 하려고 준비하는 걸 봤어요. 스몰 웨딩이나 돌잔치 같은 파티 장소로도 꽤 자주 이용되는 공간 같습니다.

용인카페 칼리오페01

칼리오페 메뉴

조각 케이크

망고 생크림 8900원

블루베리 롤 8900원

용인카페 칼리오페 2층 다이닝 레스토랑 메뉴

쉬림프 크림 27500원

감베리로제 25500원

가격대가 좀 있긴 하죠? 하지만 양도 많아 보이고 언뜻 봐도 빈자리가 별로 없는 걸로 봐서 맛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어요. 나중에 기회 되면 한번 먹어보고 싶었답니다. 와인은 잘 모르는 분야라 그냥 다 비싸고 와인 맛이겠거니 했답니다. 와인 공부도 제대로 하고 싶은데 여전히 아직도 맥주가 좋긴 합니다.

용인카페 칼리오페케잌
용인카페 칼리오페 베이커리
용인 카페 칼리오페 푸딩

용인 카페 칼리오페를 방문한 이유는 샤스타데이지 꽃 산책로를 걷기 위해서였습니다. 봄이라서 인생샷을 남겨야 했지만, 너무 늦게 간 탓인지 중간중간 샤스타데이지가 보이긴 했지만 금계국이 가득했습니다.

샤스타 데이지가 잘 안 보이길래 처음엔 여긴가? 저긴가? 하고 헤맸는데 5월 말에 방문하면 제대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반대쪽은 아파트가 배경으로 나오는데, 반대편은 언덕이 예쁘게 나오는 사진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가능했던 거겠죠?

용인카페 칼리오페 산책로
용인카페 칼리오페 샤스타데이지

샤스타 데이지의 개화 시기는 놓쳤지만 멋진 산책로를 걷고 온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큰 산책로가 카페 옆에 있는 것도 신기했고, 중간중간 예쁘게 핀 샤스타 데이지도 사진으로 담아왔습니다. 어쩌면 개화 시기를 놓쳐서 이렇게 힐링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유명한 카페만큼 데이지가 만개하면 사진 찍기 위해 줄을 서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내년에는 꼭 개화 시기를 놓치지 않고 방문할 거예요!

용인카페 칼리오페 데이지꽃

용인 봄꽃 구경 명소입니다.

샤스타 데이지는 5월 말에 개화하며, 빨리 지기 때문에 시기를 잘 맞춰봐야 합니다. 2024년에는 하얀 원피스를 입고, 샤스타 데이지 사이에서 인생샷을 건지길 기대해봅니다.

용인카페 칼리오페 데이지꽃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