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상승 마감…캐나다와 무역협상 재개 기대가 시장에 긍정적 신호 7월 2일
2025년 7월 2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과 캐나다 간 무역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기대감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0.63%
- 나스닥 종합지수: +0.47%
- S&P 500 지수: +0.52%
이번 흐름은 단순한 반등이 아니라 향후 북미 경제협력의 전개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된다.
미국-캐나다 간 무역갈등, 어떻게 시작됐나?
문제의 발단은 캐나다 정부의 디지털세 도입 결정이다. 캐나다는 2025년 6월 30일부터 미국 IT 대기업을 포함한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에게 3%의 디지털 서비스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강경 대응에 나섰다.
그는 “이것은 미국에 대한 명백한 공격”이라고 언급하며, 모든 무역 협상 중단을 선언했고, 7일 이내 보복관세 적용을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추가적인 보복 조치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다.
시장은 왜 상승했을까? 투자심리 회복의 배경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유는 협상 재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다. 미국이 7월 8일을 상호관세 유예 만료 시점으로 설정해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협상 타결을 압박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된 것이다.
또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직후 캐나다 달러 환율이 급락했다가 회복세를 보였고, 캐나다 증시도 일시적으로 하락하는 등 시장 변동성 확대가 관측됐다. 특히 국경 간 물류에 의존하는 기업들의 주가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점은 향후 영향을 가늠하게 한다.
캐나다의 대응 전략과 협상 향방
캐나다는 초기에는 디지털세 도입 방침을 고수했으나, 미국의 강한 압박 속에서 일부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리고 7월 2일 오전, 미국과의 협상 진전을 위해 디지털세를 철회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캐나다 정부는 7월 중순까지 미국과 포괄적인 무역 합의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협상이 결렬될 경우 미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보복관세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단기적 정책 대응을 넘어 장기적인 북미 무역 재정립이라는 측면에서도 중요하다.
글로벌 경제와 투자자에게 미치는 영향
미국과 캐나다는 연간 약 7,620억 달러 규모의 교역을 하고 있으며, 이는 북미 지역은 물론 글로벌 공급망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이번 무역협상은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주목된다.
- 기업 실적 개선 기대: 관세 및 디지털세 해소 시, 수출입 기업의 부담 감소
- 시장 불확실성 완화: 무역전쟁 가능성 축소로 투자 심리 안정
- 환율 및 금리 안정: 캐나다 달러 약세 및 국채 금리 하락으로 이어지며 금융시장 안정을 유도
미국 증시 상승 마감…캐나다와 무역협상 재개 기대가 시장에 긍정적 신호 7월 2일 향후 관전 포인트
- 7월 8일 관세 유예 종료 시점: 미국이 협상 타결을 압박하는 주요 시점으로, 실제 조치가 이뤄질지 주목
- 캐나다의 최종 입장: 디지털세 완전 철회 여부와 향후 협상 전략
- 글로벌 증시 변동성: 협상 결과에 따라 단기적 변동성 확대 가능성
결론: 단기 상승일까, 장기 흐름의 시발점일까
2025년 7월 2일 미국 증시의 상승은 단순한 기술적 반등이 아니라, 북미 경제 협력의 회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협상의 실질적 진전 여부에 따라 시장의 중장기 흐름이 결정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관련 뉴스 흐름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
단기적으로는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리스크 관리를 동반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